여러 개의 압박 골절이 연달아서 있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미세한 골절이 진행되기 때문에 요통을 호소하며 심하게 되면 허리가 앞으로 구부러져서 지팡이가 필요해지기도 합니다.

치료는 우선평소에 예방적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푼을 섭취함으로써 뼈를 강화시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전문의를 찾악 상담과 함께 골밀도 검사를 받아봄으로써 뼈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필요하면 증상을 느낄수 없을지라도 골다공증의 약물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압박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므로 일정기간 동안의 침상 안정을 거친 후에 보조기를 차고, 가능한 빨리 침대 밖의 일상생활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간이 지나도 호전의 기미가 없는 경우에는 MRI 촬영 후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압박골절이 된 척추체내에 골 시멘트를 주사하여 통증을 없애고 안정성을 주는 척추 성형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압박된 척추체 안에 풍선을 넣어 부풀려서 주저 앉은 것을 펴고 나서, 골시멘트를 주입하여 허리 굽는 것을 막고, 통증을 없애는 방법도 시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