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항암화학 요법

대장암 항암화학 요법

항암제 치료는 왜 받는 걸까?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 중 항암제를 이용하여 전신적인 치료를 하는 방법을 항암화학요법이라고 한다. 대장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암의 위치. 진행된 정도. 수술 후 소견 등을 고려하여 항암화학요법을 받게 되는데 목적과 방법에 따라 1) 보조 요법  2) 고식적 요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1) 보조 요법

-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남아 있을지 모르는 미세 전이암. 혹은 잔류암에 대해 추가로 투약하여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주로 수술 후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림프절 전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조직검사 소견에서 재발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할 수 있다.  

 

3) 고식적 항암화학요법

-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거나 과거 수술을 받았으나 다른 장기로 재발이 된 종양에대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항암제 치료는 얼마나 자주. 몇 번을 맞아야 하는가

 

항암제의 치료 기간과 횟수는 암의 진행 정도. 항암제를 사용하는 목적.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항암제는 매일. 혹은 2주 간격 등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주사하지만 항암제에 따른 부작용에 따라 휴약기간이 생길 수 있다. 수술 후 보조 요법인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약 6개월간의 항암화학요법을 받게 된다. 고식적 요법인 경우에는 항암제의 반응이나 독성에 따라 투약 횟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매회 치료 때 마다 항암제 부작용을 모니터링 하고 2-3회의 항암치료가 끝난 후  CT와 같은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반응 정도를 관찰하여 항암제 치료를 계속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어떤 항암제를 주로 이용하는가

 

대장암의 치료를 위해 이용되는 항암제로는 대표적으로 Oxaliplatin, Irinotecan, 5-FU, capecitabine, TS-1 과 같은 약제가 있으며 이들 약제를 1-2가지 병합요법으로 사용하게 된다. 어떠한 항암제가 사용되는지에 관해서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병의 진행 정도. 환자의 전신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위의 항암제들은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도 손상시키기 때문에 전신적인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항암요법 중 주의사항

A. 항암제의 일반적 부작용

항암제는 세포 분열이 빠른 조직의 성장을 저해하는데 정상 세표 중 위장관 점막. 모낭 세포. 골수 세포 등은 세포 분열이 빨라 성장 저해를 받습니다.

부작용은 전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으며. 여러 가지 생길 수도 있는데. 이는 항암제의 종류 또는 환자들의 몸이 반응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 골수 억제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혈액 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으로 항암제에 의해 생산이 저해되면 이들 세포들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이 나타남

   1) 백혈구 감소.

        감염 위험

       

        감염이 되면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배뇨 시 열감이나 통증. 중심 정맥관 삽입부위의 부종과 발적.

        심한 기침이나 설사. 목의 통증 등의 증상이 보임

        감염 발생시 임의로 해열제 복용하지 말고 빨리 의료진과 상의

        *예방법. 손씻기는 개인 위행의 기본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며,득이한 경우 1회용 마스크 착용

        매 식후와 취침 전 양치를 하며. 가글이 있는 경우1일 3-4회 시행

        감기 등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피함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생고기. 생선회등 날음식은 피함

    

   2)적혈구 감소.

        빈혈

        피곤하고.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

        *예방법. 충분한 휴식을 취함

                녹색채소. 간. 붉은 고기를 많이 먹음

                현기증이 나지 않도록 몸을 천천히 움직이도록 함

  

 3)혈소판 감소.

출혈의 위험 또는 지혈 시간 지연

*예방법. 부딪히지 않고 상처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과격한 운동은 피합니다.

      물건을 들 때 너무 고개를 숙이거나. 코를 세게 풀지 않아야 합니다.

      양치질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시고. 면도시 전기 면도기를 사용합니다.

      아스피린계 약물 복용 시 의료진과 상담하여야 합니다.

2. 오심과 구토

    항암제 투여 후 2-6시간에 발생, 2-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음

   필요시 예방 약제 투여

3. 식욕 부진

4. 모발 손상

    항암제 투여 1-2주 후부터 빠지기 시작하여, 2개월에 가장 심함. 치료 완전 종결 후 약 1개월이내 원상 복귀

5. 구강 건조 및 구내염

    입안이 헐고 마르거나 따가움. 입안에 뭔가 낀 듯하거나 갈라진 듯한 기분

    항암제 시작 5-7일 후 나타나 2-3주 후 회복됨

    예방. 부드러운 칫솔 모로 자주 양치할 것

          처방된 가글약이 있는 경우 하루 3-4회 가글함

          자극적인 음식 피하고 무설탕 껌이나 캔디로 침샘 분비를 촉진시킬 것

6. 말초 신경 병증

   찬물 또는 찬 물질과 접촉시 유발되는 감각 이상(입 주위. 식도. 손. 발. 귀 등)

   찬 온도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항암제 투여 종결시 조금씩 회복됨

7. 설사

    급성. 항암제 투여 24시간 이내 발생

    만성. 항암제 투여 24시간 이후 발생

    증상 심할 땐 주치의 진찰 후 적절한 처방 필요함.

8. 기타 주의 사항

l 다른 약제를 복용해도 되나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약 등 원래 드시던 약은 드셔도 되나 항암 치료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치료전에 주치의에게 복용 약물 이름. 빈도 등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제. 널리 알려진 제약회사의 종합 비타민은 드셔도 되나 여러 회사의 다양한 성분의 비타민을 할꺼번에 드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l 한약이나 기타 건강보조 식품을 복용해도 되나요?

          항암 치료 시 민간요법을 병용하는 것은 어떤 상호작용을 일으키는지 판단하기 어려우며 간이나 신장 등의 배설기관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효모. 상황버섯 추출물. 칡차 등)

l 일상 생활 관련

         운동. 환자분의 몸 상태가 괜찮을 때 가볍게 하는 운동은 괜찮습니다.

          목욕: 30분 이내의 가벼운 목욕은 괜찮으나 1시간 이상 길게 하는 목욕이나 사우나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 진료. 스케일링 등의 치료 시 출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진료 보시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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